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배트맨아캄시티/플스게임리뷰] 배트맨 아캄시티 엔딩 플레이 후~~[PS3게임추천]



안녕하세요~~ 이번엔 두 달쯤 전에 사서 약 한 달 가까이 밤새 하게 한 게임 바로 '배트맨:아캄시티'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사진일을 하는 저희 작은 형과는 다르게 저는 사진 정말 못찍어요^^ㅋ

저도 플레이스테이션2부터 즐겨온 나름 '게이머'로서 현재도 집에 플레이스테이션2, 3, PSP 등 게임기를 가지고 있죠. 게임 타이틀도 각 기종별로 30장 정도씩은 있구요. 물론 시간도 많이 안나는데다 게임도 좋아하지만, 은근히 취미가 많고, 나가서 어울려 노는 것(술?ㅋ)을 좋아하는지라 자주 플레이하지는 못하지만요. 그런 관계로 저 역시도 콘솔게임 발전에 저해한 요소인 조금 인기가 지나간 후에 인기가 많았던 '중고타이틀' 위주로 사서 게임을 즐기지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그런 제게도 이 타이틀만큼은 너무나도 기대를 했던지라 나온 당일날 밤늦게 자전거를 쌩쌩 달려서 게임샾가서 사온 물건입니다. 그 이름하여 바로 '배트맨:아캄시티'되겠습니다.

배트맨 아캄시티(아캄시티)를 이렇게나 기대한 이유는 전작 '배트맨:아캄 어사일럼(어사일럼)'에서 너무나도 만족한 게임성 때문이었죠. 전작이 게임성과 분위기, 그래픽 등도 너무 우수했고요. 비록 영어로 발매되었었지만 잘 몰랐던 개성넘치는 정신나간(?) 악역들의 수용소 인터뷰 녹음테잎을 들으면 흡사 실제 사이코패스들을 보면 저런 인간들이 아닐까 싶은~~ 덕분에 상당히 몰입하며 한 달 넘게 즐겼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래서 바로 이 후속작 아캄시티는 계속 정보를 접하면서 기대하고 있었고, 발매전 접한 한글화 출시는 저를 정말 행복하게 만들었죠...ㅎㅎ
간지 영웅 배트맨~~의 늠름한 갑바~ㅋ

발매 첫날부터 쉴 새 없이 몰아부쳐서 한 달 가까이 정말 신나게 즐겼더랬죠. 그런데 이게 왠걸.. 끽해야 전편정도의 즐거움만 줘도 만족하겠다 싶던 물건이었지만 이건 전작을 훨씬 뛰어넘는 재미를 선보이더군요.
전작(어사일럼)의 두 배 이상 넓어진 무대, 엄청나게 늘어난 적들과 방대한 사이드 미션, 숨막히게 치밀한 스토리에 한글화 보너스까지~~ 거기에다가 요즘 게이머들이 환장하는 장르인 오픈월드 식의 게임방식(저는 별로 안좋아하지만ㅋ)까지요~~
게다가 배트맨 엔딩플레이 후에는 배트맨의 섹시한 여주인공 '캣우먼'플레이도 가능하게 했죠.
플레이방식이 배트맨과는 달라서 색다른 재미를 준 캣우먼

그래픽과 사운드 등 세밀한 요소는 그냥 접고 들어가도 되겠더군요.

당시 2011고티(GOTY. Game of the year).말 그대로 게임계의 대상을 뽑는 자리에 개인적으로 1등으로 뽑아도 주저함이 없겠다 싶었죠. (물론 모던워페어3와 언차티드 3, 기어즈 오브 워 3 등이 있지만요. 3개 다 못해봤습니다^^) 게임기가 있는데 아직 안해보신 분이 있다면 해보시길 바라네요~~



여담으로 히어로물은 애들이나 좋아하는 거다 하는 고리타분한 생각을 가지신 분 안계시죠? ^^:: 배트맨은 다크 히어로입니다. 왠만한 영화보다 훨씬 복잡하고 무서운 스토리를 띄고 있죠. 위에서 써놨듯이 개성은 넘치지만 미치광이 살인마들의 정신세계는...ㅜㅜ(결국 게임을 해보면 배트맨도 조금은 정신적으로 정상은 아닌듯 하지만요)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개봉해서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이끈 '다크나이트'만 봐도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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