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고전 게임 - 리플레이 2 리뷰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로 탈출을 위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로 탈출을 위해서라면 미연시를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연애를 글로 배우다 못해 가상의 전자계집에게 배우는건 자멸과 멸망의 길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여튼, 리플레이 1의 후속작, 리플레이 2 입니다. 제가 어릴 적에 산 케이스는 분명 이건데

핑크빛 블링블링.... 갑자기 뭔가 추가되더니

어랍쇼? 1까지 끼워주더니

컬렉션이라고 3까지 한방에 ㅋㅋㅋㅋㅋ 하.....눈물납니다 ㅠ 3는 뭔가 그림체나 시스템이 거부감이 들어서 안했는데

제가 나이먹고 추억에 다시 산 건 이 Collection 팩입니다 뭐 각설하고, 리플레이 2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제목 센스하고는 누구의 아이디어 인지 모르겠지만... 아마 제 기억으로 1편처럼 

누구와 연계되서 시작되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냥 평범한... 대학생이였나? 여튼 주인공이 이곳저곳 여자들에게 찝쩍이는 내용입니다.

저에겐 이 리플레이 2는 2가지가 확실히 기억에 나는데요

1. 풀 보이스

진짜 와 ㅠㅠㅠㅠ 목소리가 울리는 것도 있고, 음질이 엄청나게 좋은 것도 아니지만 

국내 게임 음성더빙엔 환장하는 저인데

모든 캐릭터들의 음성이 (이벤트)  지원되는 것은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음성 없이 텍스트로만 하면 무슨 재미에요 ㅋㅋㅋㅋ

2. 엄청난 대화의 폭

기억을 더듬어 쓰는 포스팅이지만 이건 참 ㅋㅋㅋㅋ 히로인이랑 데이트를 하면 무슨 주제로 대화할지 쫘라라락 뜨는데

정말 얼척없는 주제들이 간간히 뜨던 걸로 기억합니다 ㅋㅋㅋ 

원자력에 관한 대화였나? ㅋㅋㅋㅋㅋㅋ

왜 있는 선택지인진 모르지만 지금 생각하니 눌러보지 못한 게 참 후회가 되네요....

선택 할만한 대화 주제는 딱 보이지만 그래도 선택의 폭이 참 넓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게임 자체는 괜찮은 수작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알바해서 돈 모아서 선물을 사주거나 전화로 데이트 신청 하거나

음성까지 지원되니 이벤트 보는 재미도 있구요. 저도 상당히 오래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히로인도 전작에....2명이였나? 히든으로 총 3명이던거 같았는데

이번 작에서 상당히 그 수가 늘었구요 ㅎㅎ

아직까지 국산 미연시 중에서 가장 재미있던 것을 뽑으라고 하면 항상 뽑는 리플레이 2 였습니다 ㅎㅎ

마지막은 리플레이2 히로인들. 아청법 철컹철컹....이 아니라 저 꼬마의 어머니와 연애했던거...같은데

지금 보니 약간 막장의 기질이 있긴 하네요....ㅋㅋㅋㅋ

아, 연애를 배우려고 이 게임 하는거라면 결사반대. 소개팅에서 무슨 북핵과 국제정세 이딴 대화가 나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