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인생 최고의 RPG 입니다. 블랙아일은 정말 이
당시에
말도 안되는 게임을 뽑아내고야 말았습니다. 아아
발더스게이트 2
D&D 룰이니 뭐니 하나도 모르는 저도 너무
쉽게 접할 수 있던 게임이였습니다.
이 게임이 너무나도 유명했던 이유는
무엇이였을까요?
그래픽 게임성 스토리 무엇하나 빠질 것
없지만
-자 유 도-
이게 가장 큰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게임을 진행하면 혓바닥만 잘 놀리면 가능한
일들이 무궁무진합니다.
싸울 일도 안 싸울 수 있고 뺏길 것도 얻을 수
있는 ㅋㅋㅋ 그만큼 토나오는 대사량을 자랑하는데요
듣자하니 1편은 번역이 안습이라고
하더라구요.
2는 반면에 거의 완벽한
번역이였습니다.
수많은 대사들과 다양한
선택지.
클릭만 허허허허 하다보면 싸우는 일본식 RPG와는
다른 이 게임에
당시 저는 진짜 미친듯이 빠졌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제가 생각하던
모험이였습니다.
저마다의 성향과 사정을 가지고 있는
동료들
모험을 하다보면 동료들이 실제로 말을 걸기도
하고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동료를 때리다보면 동료가 플레이어의 조종을 쌩까고
살기위해 자기도 싸우고 ㅋㅋㅋㅋ
퀘스트도 미니 퀘스트부터 거대한 스토리의
퀘스트까지. 이 게임은 정말
이 때 나온게 기적과도 같습니다. 달리 뭐라
칭송 할 수가 없네요.
물론 오늘 날의 엘더스크롤 처럼 휙~ 던져지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당시 시대를 고려해보면 이건 GTA를 능가하는,
당대 최고의 자유도와 몰입감을 제공해주는 게임이였습니다.
D&D 기반에 맞게 탄탄한 몬스터, 무기,
마법 설정 또한 저를 빠돌이로 만들기 충분했구요.
파이어 와인의....렐름이였나? 이 당시 커뮤니티도
상당히 컸었구요 ㅋㅋㅋ
안 해보셨다면 꼭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게임계의 역사에 자리 매김 할
만한,
그 시대에 나온게 안 믿기는 오파츠 수준의
게임입니다.
용 잡으려고 몇일동안 주변에 트랩 깔아놓던
일
처음에 시청에서 어버버 하다가 동료로 영입할 수
있었던 여자가 화형되는거 구경한거나
범죄 저질렀다가 시의회 마법사들에게 떡실신 당했던
일
술집에 대악마(...) 소환하고 도망갔던
일
초반에 아이템 훔치다 걸려서 가드에게 관광당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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