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포스팅은 본격_'모든 병졸은 나의 피와
살과 같다' 를 느끼며 병사 하나라도 잘못 죽으면
리셋하는 자신을 볼 수 있는, 주인공 육성 게임이
아닌 병사 육성 전략 시뮬레이션 세인트아이즈 입니다.
보시는 것 처럼 게임잡지 번들로 저도 접했는데요,
그 땐 이 게임이 이딴 게임인줄 몰랐습니다 아아...
재미만 없었어도 태워버렸을
게임이거늘....ㅠ

게임 스토리는
대륙간의 전쟁과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에스텔이라는 주인공의 입장에서 플레이 하는데요,
스토리는 상당히
재미있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ㅎㅎ

게임 화면입니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 아군의 정원은
30명인데 적군은 무제한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통솔력은 어디다 엿바꿔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발
고등학교 한 반 수준밖에 운용 못하는 등신들...
이딴 병력차이로 어떻게 이기냐구요? 전략을 엄청나게
짜야합니다.
보시는 스샷은 저도 참 좋아하는
스테이지였던...무슨 다리인데요, 스샷처럼 파란생 방패병으로 다리의 입구를 막고,
방패병에게 막힌 적들을 궁병이 활로 쏘고 검병이
마무리 짓는 그런 전략입니다.
이 스테이지의 경우 상당히 적이 많은데요 그 적을
이렇게 효율적으로 없앨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스테이지 입니다.
저렇게 죽치고 있으면 마법사가 와서 방패병에게
빅엿을 선사하니 첩자였나? 도적이였나? 아무튼 그런 놈으로
다리 중간중간 지뢰도 깔고 적군도 유인하고....
그랬던 게임입니다 ㅎㅎ
이 게임이 왜 병졸육성 전략
시뮬레이션이냐구요?
모든 병력은 스테이지가 끝나면 경험치를 쌓습니다.
경험치가 쌓여서 레벨업을 하면 강력해지구요 ㅎㅎ
주인공이야 죽으면 게임오버니까
넘어가구요, 일반 병졸의 경우
죽으면
-끝입니다-
부활? 없어요 ㅋㅋㅋ 그동안 먹여서 키워둔 경험치는
하늘위로 ㅋㅋㅋㅋ
그래서 나중에 가면 잘 키운 병사의 경우 이름을
외워서(...) 따로 관리도 합니다 ㅋㅋㅋ
스테이지 개고생해서 겨우 깨기 직전에 피땀흘려 키운
병졸이 뒤졌다??? 바로 고민합니다 ㅋㅋㅋ
모르시는 분이 보시면 그냥 검병1 인데 다시
충원하면 될 거 같지만....경험치가 있으니까요...
강제로 병졸을 사랑하게 만드는 장군으로 만드는
무서운게임입니다.

보시는 것 처럼 경험치를 멕여가며 키웠는데
뒤지면....아아....짜증이...ㅋㅋㅋㅋ

이 게임은 나중에 가면 마물(...)과 싸우게
됩니다. 보시는 건 최종 보스구요 ㅋㅋㅋ
마물도 3마리 종류가 각각 특색이
강해서
적절한 전략으로 잡아내야 스테이지를 꺨 수
있습니다.
아, 또 지형의 높낮이가 있어서 활의 경우
높은곳에서 쏘면 더 멀리나가고, 강력해집니다.
이 당시 이런 게임이 없던것을
감안하면....
아직도 간간히 플레이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
명작 게임입니다.
30명으로 제한해서 그 인원 내에서 병력을 구성하여
자신만의 전략으로
그 많은 적들을 물리칠때의 쾌감. 특히 클리어 후
결과를 보는데 적군 수십명을 죽였을때 그
-으억으억으억으억 우억우억우억 크억크억크억크억-
하면서 죽인 적군을 카운트 해서 경험치 올라갈때.
그 때가 너무 좋더라구요 ㅋㅋㅋ
게임 자체로 보면 상당히 재미있기도 합니다.
마법사,클레릭,아쳐, 검병 등등 다양한 직업군도 있구요.
오히려 30인 제한 덕분에 진짜 전략 시뮬레이션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
주인공이 죽는 것 보다 아군이 죽는 거 보면
안타까워지는 요상한 전략 게임 ㅋㅋㅋㅋㅋ
세인트 아이즈였습니다. 엄청 재미있습니다. 추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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